인터넷 공짜과외 인기…영어·수학 사이트 접속 작년보다 2배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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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IMF시대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늘리는데 필요한 노력은 게을리해선 안된다.

최근들어 지혜로운 짠돌이 네티즌들에게 돈 안들고 실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인터넷 영어.수학공부 사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어공부사이트의 경우 사이트당 하루 접속건수가 지난해 10월에 3백여건이던 것이 올해들어 두배이상 늘어났다.

영어공부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듣기다.

PC를 통해 미국인의 발음을 들으려면 리얼오디오등 특수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이트마다 필요하면 내려받아 (다운로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마련해두고 있어 큰 불편없이 공부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유료로 시작했다가 올해부터 무료로 전환한 네오퀘스트사의 잉글리시 플라자는 국내 영자신문과 문법탐구.숙어.TOEIC등 다양한 내용등을 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고등학생 학원비 절약을 위한 수학과외로는 하이매스.드라마수학.수학문제은행등이 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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