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체험 삶의 현장…노동가치 도외시 지적 공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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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5일자 33면 '생지옥 돼버린 체험 삶의 현장' 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프로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함으로써 날카로운 비판정신과 함께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좋은 기사였다.

'삶의 현장' 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유명인의 '지옥체험' 만을 강조하는 것이 왜곡된 것일 수 있다는 기자의 지적은 공감하는 바 컸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해줌으로써 다른 측면을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특히 그 현장이 가지고있는 노동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는 주장은 울림이 컸다.

〈모니터 김선연·정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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