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고대토기 특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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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고대의 토기 명품들을 구경오세요" 삼국 및 가야시대의 토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고대토기 특별전' 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린다.

특별전은 '흙.예술.삶과 죽음' 을 주제로 국보.보물급 문화재 6점을 포함, 고구려.백제.신라와 가야시대의 대표적인 토기 4백50점을 전시한다.

전시 유물은 전국 11개 국.공립박물관과 서울대 등 대학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지역.시대별 명품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들로 최근 출토된 것들까지 모았다.

특히 무덤으로 사용된 독무덤과 껴묻거리 등 토기들을 한데 모아 '장송의례의 장' 이라는 코너를 따로 마련해 죽음에 대한 고대인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전주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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