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매장 허가 수뢰 시의원등 3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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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16일 대형 창고할인매장 나산 클레프 허가와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 (뇌물수수 등) 로 군산시의회 건설위원장 박이섭 (朴利燮.43) 의원과 군산시 상정계장 백영철 (白永哲.50) 씨, 한나라당 군산을지구당 사무국장 문면호 (文勉鎬.49) 씨를 구속했다.

또 나산클레프 상무 林명식 (43) 씨와 시의회 朴진서 (45.군산시나운2동) 씨 등 3명을 뇌물약속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朴의원은 지난해 7월께 나산 林상무로부터 건축허가를 받는데 도와달라며 금품 1백만원과 수백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다.

군산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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