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본토방문 1, 000만명넘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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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 88년 대만인의 중국 본토 방문이 허용된 이래 지난해 10월까지 1천1백43만명의 대만 사람이 중국을 다녀왔다고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가 14일 밝혔다.

대륙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1백56만명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96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만2천명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인들은 지난해 병에 걸린 친척 방문과 장례식 참석 등의 이유로 6만7천7백31명이 대만을 방문했으며 대만에 불법 입국한 뒤 체포된 중국인들은 1천1백77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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