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상 21일 러시아방문, 쿠릴 어업협정 체결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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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일본 외상이 오는 21일 러시아를 방문, 쿠릴열도 남쪽 지역 어업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 대변인이 14일 발표했다.

대변인은 오부치 장관이 21일 모스크바에서 보리스 넴초프 러시아 제1부총리와 함께 협정서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부치 장관은 이어 22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23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예방,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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