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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얼어…강변기온 8년만에 최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계속된 한파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25일 한강이 얼어붙었다.

올 한강 결빙은 평년의 1월7일보다 18일이 늦은 것이다.

기상청은 "한강 주변 최저기온이 24일에 8년만에 가장 낮은 영하 15.4도, 25일에도 영하 12.7도까지 내려가 한강에 얼음대가 형성됐다" 고 밝혔다.

한강 결빙을 관측하는 장소는 한강대교 강남쪽에서 두번째 교각 상류 1백m 지점이다.

평년기록상 한강이 녹는 날은 2월11일이다.

지난 1906년 이후 한강이 가장 빨리 얼었던 해는 34년 12월4일이며 64년엔 2월13일에 결빙돼 가장 늦었었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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