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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제주도와 제휴 먹는샘물 사업 진출…3월부터 전국판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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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라면회사인 농심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먹는 샘물 (생수) 사업에 진출한다.

농심은 제주도가 전액 출자한 제주지방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주 삼다수 (三多水)' 를 오는 3월부터 전국 소매점.가정.기업 등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종류는 0.5ℓ와 2ℓ들이 두가지. 제주공사는 지난 95년5월부터 북제주군조천읍교래리 1만여평 부지에 2백41억원을 투자해 연간 16만t 규모의 먹는 샘물 생산공장을 건설해 왔는데, 23일 완공과 함께 다음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제주삼다수는 오염되지 않은 물이 풍부한 국립공원 한라산 지하 4백20m에서 뽑아 올린 암반대수층 지하수로 화산층 특유의 천연자정 (磁淨) 작용에 의해 수질이 순수하고 깨끗하다는 것이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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