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양궁 여자단체]부산도시개발공사 연속 세계신기록 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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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부산도시개발공사가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를 수립하며 제1회 실업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 여자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도시개발공사는 21일 용인 강남대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대구서구청을 2백64 - 2백5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도시개발공사의 결승기록 2백64점은 우크라이나 대표팀이 기록한 종전 세계최고기록 2백61점에 3점 앞선 것이다.

도시개발공사는 또 준결승에서 2백57점을 기록, 두 경기 합산기록인 더블라운드에서도 5백21점으로 영국대표팀이 보유한 세계최고기록에 1점 앞섰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첫날 정창숙의 여자개인 더블라운드 세계기록과 함께 모두 3개의 비공인 세계기록이 수립됐다.

이날 남자 단체전에서는 인천제철이 대구중구청을 2백64 - 2백59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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