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담배업계 목표는 청소년골초" 클린턴 미국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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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담배 제조업체들은 청소년들을 골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바로 우리 자식들의 몫으로 돌아왔다.”

-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청소년을 상대로 한 담배제조업체들의 판촉행위 금지와 담배를 마약으로 간주하는 법률 제정에 여야가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 “아시아 국가들의 현 외환금융 위기는 지난 80년대말 동유럽의 공산주의 몰락에 비견되는 사건이다.”

-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 공산주의와 아시아의 자본주의가 모두 국가의 과도한 개입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 “우리는 지금 보바리 부인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 스타니슬라프 가바루힌 러시아 의회 문화위원회 위원장, 16일 통과된 음란물 규제 법안이 성관련 상품의 일상적 사용까지 완전히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며.

▷ “적자기업들이 여장한 게이들처럼 앞다퉈 흑자기업으로 위장하고 있으니 개탄스러운 일이다.”

- 중국 베이징 (北京) 대 경제학교수 샤오줘지, 적자 투성이 중국 국영기업들이 너도나도 증시에 상장하려는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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