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에서도 스키어들의 마음은 벌써 설원에 가있지만, 껑충 오른 스키장 리프트 (곤도라) 요금을 생각하면 마음은 편치않다.
그러나 유명 스키숍이나 신용카드사등이 제공하는 할인권 또는 패키지상품등을 이용하면 많게는 30%까지 리프트등 각종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코스레포츠.토레스등 스포츠 용품점이나 삼성.국민.LG.장은카드등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코스레포츠는 회원 (가입비 무료)에게 용평리조트.보광휘닉스.지산리조트.서울리조트.천마산스키장등의 할인권을 제공하고, 우수회원에겐 용평 근처 농가주택별장을 무료로 빌려주기도 한다.
스키의류 신상품은 30%, 이월상품은 50~70% 할인판매하는데, 구매액과는 상관없이 할인권을 주고 있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과 토레스도 보광휘닉스와 베어스타운 리프트 할인권을 고객에게 1인당 3매씩 제공한다.
신용카드회사들도 교통편 - 숙박 - 스키리프트등을 묶은 패키지상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카드는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의 일정으로 보광휘닉스.용평리조트.알프스리조트.홍천스키장에서 '화이트스키페스티벌' 을 펼치고 있다.
숙박.리프트.강습등을 포함 3만5천~5만2천이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박3일 스키캠프는 13만5천원. 국민카드는 현대성우리조트 리프트와 장비 임대료를 각각 20% (12월19일 이전은 40%) 씩 할인해준다.
이 경우 직접 본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예약해야된다.
이밖에 용평.베어스타운등에서 스키페스티벌과 스키스쿨등을 연다.
장은카드는 보광휘닉스에 한해 콘도와 리프트.렌탈.강습료를 각각 30~35%할인해준다.
보광휘닉스에 가면 장은카드 직원이 상주, 할인업무를 봐주고 있다.
외환카드와 LG카드등도 다양한 스키페스티발과 스키스쿨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박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