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쪽지]미술품 담보로 은행대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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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미술품 담보로 은행대출

미술품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시대가 개막됐다.

인사동 컬렉터 L씨가 지난 13일 청자 매병 한점을 담보로 하나은행으로부터 1천6백만원을 대출받은 것. 이번 대출은 하나은행이 담보미술품을 ㈜한국미술품경매에 의뢰, 시가감정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대출금액은 감정가의 40%.담보대출 미술품은 당분간 도자기로 한정하고 있으며 올해 대출예상금액은 50억원이다.

㈜한국미경 02 - 733 - 6430.

◇서양화가 김용기 개인전

서양화가 김용기 (金龍基.71) 씨가 화력 40년을 결산하는 개인전을 열고있다.

서울갤러리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개인전의 출품작은 50년대후반부터 근작까지 40여점. 사실주의적인 대상 포착과 환상적인 색채사용이 김씨작업의 특징이다.

02 - 721 - 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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