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일(5월 5일)이 아직 6일이나 남아 낙찰 가격은 더 치솟을 전망이다.
이베이(www.ebay.de) 측에 따르면 이 차의 소유주는 독일 서부 자우어란트 올페시에 사는 공익근무요원인 벤야민 할베(21). 그는 지난 1월 중고차 업자로부터 이 차를 사들였다. 할베는 "내가 이 차를 모는 동안 영혼의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업자가 말했지만 무슨 뜻인지 몰랐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차량등록증에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전 소유자였다고 기록된 것을 보고서야 비로소 수긍이 갔다"고 덧붙였다.
베를린=유권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