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씨,오케스트라 아시아 초대 상임지휘자로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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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박범훈 (朴範薰)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이 94년 창단된 '오케스트라 아시아 (아시아 민족악단)' 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선출됐다.

한.중.일 3국의 민족악기와 일급 연주가들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각국을 대표하는 3명의 공동집단체제로 운영됐으나 고도의 화음 창출과 기동성 있는 연주활동을 위해 단일지휘자 시스템을 도입했다.

각국의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25명의 연주가를 포함, 7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는 세계 순회공연을 매년 활발히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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