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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캔 CD케이스 젊은층에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음반시장에 원통형의 CD케이스가 등장,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입업체인 굿 인터내셔날이 독일 브리사 (BRISA) 로부터 들여와 판매중인 일명 '캔CD' 는 플라스틱 사각통에 CD가 들어있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통이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돼 파손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도 원통형으로 이색적인데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을 표지그림으로 사용, 실내장식용으로도 활용가능해 음악과 함께 실용성을 중시하는 신세대를 파고들고 있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캔CD 제품은 클래식 25종, 팝 20종, 재즈 12종등 총63종으로 이중 모음집류의 클래식음반과 루이암스트롱등이 연주한 재즈음반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값은 업소에 따라 하나에 1만1천~1만3천원. 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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