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해외골프]美 PGA월드시리즈 우승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美 PGA월드시리즈 우승 … '백상어' 그레그 노먼 (42.호주) 이 미국 PGA월드시리즈골프대회 (총상금 2백20만달러)에서 역전우승, 시즌 2관왕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

노먼은 25일 오하이오주 파이어스톤CC (파70)에서 끝난 마지막날 후반홀에서 불같은 추격전을 펼치며 67타를 기록, 합계 7언더파 2백73타로 2위 필 미켈슨 (미국) 을 4타차로 따돌렸다.

우승상금 39만6천달러 (약 3억5천만원) . 지난 6월 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우승했을뿐 마스터스.US오픈에서 연달아 예선탈락하는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노먼은 올시즌 거둔 2승을 모두 마지막날 역전우승으로 장식, 메이저대회 부진을 털어버렸다.

아버지가 매니저로 있는 고향 골프장에서 3라운드에 1타차 선두로 나섰던 쿡은 74타로 부진, 합계 2언더파 2백78타로 타이거 우즈.프레드 펑크와 함께 공동 3위에 그쳤다.

소렌스탐 콤팩오픈 정상 …애니카 소렌스탐 (스웨덴) 이 고국 스웨덴의 오스터라커GC (파 72)에서 끝난 유럽 LPGA투어 콤팩오픈골프대회에서 70타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2백77타로 카트린 닐스마르크 (스웨덴) 를 6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세리 스타뱅크클래식 43위 … '한국여자골프의 간판' 박세리 (21.아스트라)가 올시즌 네번째 도전한 미국 LPGA 스타뱅크클래식골프대회에서 공동 43위에 그쳤다.

박은 24일 오하이오주 컨트리클럽오브노스골프장 (파72)에서 끝난 최종 3라운드에서 71타를 마크, 데브 리처드등 6명과 함께 합계 2언더파 2백14타를 기록했다.

콜린 워커 (미국) 는 이날 67타로 분전, 합계 13언더파 2백3타로 2위 테리 조 마이어를 2타차로 제쳐 이달초 뒤모리에클래식 우승에 이어 2승째를 장식했다.

김종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