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누비라' 무상점검서비스 시민단체 공개리콜 대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대우자동차는 지난 2월부터 시판한 누비라 승용차 가운데 일부가 시동이 꺼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따라 2월 생산판매분 6천8백대에 대해 18일부터 9월30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누비라의 무상점검은 대우자동차의 전국 1백53개 정비망을 통해 실시되며 회사측은 해당고객에게 점검일자와 장소를 지정해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측은 3월 이후 판매된 누비라 구매고객에게도 원할 경우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최근 민간 소비자단체인'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초기에 생산된 누비라 승용차 가운데 일부에서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나타났다며 공개리콜을 요구했었다. 유권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