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다섯 도깨비 나오는 어린이 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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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연극'하륵 이야기'로 실력을 검증받았던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새 작품을 올린다. 오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또채비 놀음놀이'. 놋쇠 그릇과 음료수 캔, 볏짚과 신문지 등 잡동사니와 재활용품으로 뽑아내는 음악은 여전히 자연친화적이다. '또채비'는 경상도 민담에 나오는 도깨비를 일컫는 말이다. 박치기 대장, 콧바람 대장, 오줌 대장, 궁시렁 대장, 비듬 대장 등 다섯 도깨비가 등장한다. 도깨비들과 호랑이의 한판 대결이 볼 만하다. 만 4세 이상 입장가, 1만5000~2만5000원, 02-525-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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