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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컴백한 원준희, 부활 김태원에게 곡 선물받은 사연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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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준희의 두번째 싱글 ‘리턴 파트2'(Reture part2) 수록곡 ‘사랑해도 되니’의 티저 뮤비가 15일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싱글앨범 타이틀곡 ‘사랑해도 되니’는 부활 김태원이 작사 및 작곡을 맡았다. 원준희가 미국에 살면서 애창곡으로 부르던 곡이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였다. 원준희는 이 곡 덕분에 부활의 열혈팬이 됐으며 귀국하자마자 부활 콘서트를 관람하러 갔다.

공연이 끝난 뒤 원준희는 김태원을 직접 만나 곡을 받을 수 있냐고 제안했다. 이에 김태원은 즉석에서 곡을 써줬다. 18년만에 컴백한 원준희는 부활 김태원과 팬과 팬 사이로, 작곡가와 가수로서 서로 음악을 공유하며 ‘사랑해도 되니’라는 곡을 탄생시켰다.

원준희는 1990년대 ‘사랑은 유리 같은 것’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미모의 가수다. 이에 부활 김태원도 “원준희의 열성 팬이다. 때문에 아름다운 원준희에게 곡을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최고의 발라드 여가수로 주목 받으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갑작스럽게 가요계를 은퇴했다. 그후 18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원준희는 다양한 방송과 예능활동 등으로 그동안 숨겨왔던 재능과 끼를 발휘했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후 18년만의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않은 S라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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