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국제 심포지엄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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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사물놀이 탄생 3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1978년 원서동의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판을 벌이며 활동을 시작한 사물놀이는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원년 멤버 기념 공연 등으로 사물놀이의 세계화를 다짐했다. 심포지엄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성장한 사물놀이의 성과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한류 원조로서 사물놀이의 해외 활동 성과’를 주제로 기조발제하고, 영국 런던대 키스 하워드 교수가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문화콘텐트’ ’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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