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충북예술상 수상자 5명 선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3면

 올해 현대충북예술상에 수필가 반숙자(70·여·문학부문), 미술전시 기획가 김기현(48·전시·영상부문), 무용가 박재희(58·여·공연부문)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 특별상(신인) 수상자로는 조각가 권준호(32)씨가 결정됐다.

현대충북예술상은 현대백화점 그룹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워주기위해 2006년 만들었다. 부문별 상금은 1000만원(특별상 500만원).

초등학교 교사출신인 반씨는 81년 등단해 『천년숲』등 수필집 5권을 냈다. 현직 교사인 김씨는 각종 예술전시 프로젝트를 6건이나 펼쳤다.

청주대 무용과 교수인 박씨는 85년 ‘새암무용단’을 창단했으며 2006년에는 전국무용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방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