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학교정보화>인터넷 명인한마당 입상자 12명 호주 연수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시드니=유태아 기자]지난해 중앙일보사와 삼성데이타시스템(사장 南宮晳)이 공동주최한 세계웹페이지공모전.96인터넷 명인한마당'학교부문 수상자들의 해외연수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동안 호주에서 치러졌다. 선진국의 정보화 실태를 둘러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호주 인터넷 업체 방문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는 금상 1개교(서울 구정고),은상 2개교(서울 미림여자전산고.경북 구미전자공고),동상 3개교(서울 불광중.경기 서현고.전남 광양제철중)등 총6개 학교 교사5명과 학생7명.특히이중에는 중앙일보사 학교정보화(IIE)시범학교인 불광중.미림여자전산고등 2개교와 IIE9119봉사대원인 구정고의 오태호(3년).권도형(3년),구미전자공고의 박병웅(2년)군등 3명이 포함돼 있어 학교정보화운동의 성과를 엿볼 수 있었다.이번 연수에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은 멀티미디어 타이틀 개발업체인 해로미디어사와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회사인 스파이크 와이어리스사등 현지업체 방문을 가장 인상깊은 시간으로 꼽았다. 기업방문은 게임.소프트웨어.웹페이지등 제작과정을 직접 보며 개발자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게임 프로그램 제작이나 애니메이션 처리등이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는 안상철(경기서현고.2년)군의 말처럼 연수참가 학생들은 수차례의 재촉에 못이겨서야 간신히 컴퓨터 앞에서 아쉬운발길을 돌리기도 했다.권도형군은“지구 반대쪽 사람 들과 공통된화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았다”며 이번 연수의 의미를 부여했다. 연수단을 인솔한 삼성데이타시스템 홍웅기(洪雄基.34.인터넷엑스포팀)팀장은“앞으로 정보화시대 주역이 될 96인터넷 명인한마당 입상 학생과 교사들이 문화적 견문을 넓히고 세계를 무대로 한 도전의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6인터넷 명인한마당'학교부문 수상자들이 호주 멀티미디어 타이틀 개발 업체인 해로미디어사를 방문,게임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