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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한도 대출 가산금리 인상-현 1.5%P서 3%P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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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조흥.상업.신한등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값싼 재할인자금을 지원받아 기업들에 어음할인등을 통해 대출해주는 총액한도대상 대출금의 가산금리를 최고 3.0%포인트까지 인상,13일부터적용키로 했다.
시중은행들은 종전까지 총액한도대상 대출엔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에 기업의 신용도.기여도등을 따져 최고 1.5%포인트까지 가산금리를 물려왔다.
이와관련,조흥은행 관계자는 가산금리 인상으로 일부 기업들의 금리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나 종전에 꺾기등으로 메워오던 금리가현실화됨에 따라 중소기업 어음할인자금등을 보다 원활히 공급해줄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들이 총액한도대상 대출에 적용하는 가산금리는 지난달까지 한국은행이 창구지도로 최고 1.5%포인트 이상 받지 못하도록 규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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