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단신>이창호9단 기성전 서전 장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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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이창호(李昌鎬.사진)9단이 지난달 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제8기 기성전 도전7번기 첫판에서 도전자 최명훈(崔明勳.21)5단에게 201수만에 黑2집반승을 거두고 서전을 장식했다.
崔5단은 지난 9월 명인전에서 李9단에게 도전해 2-3으로 패배했으나 2승을 먼저 거두는등 강력한 실력을 보여줬다.이번 기성전 본선리그에선 조훈현(曺薰鉉)9단.유창혁(劉昌赫)9단을 연파하고 6전전승으로 도전권을 얻었다.제2국은 1 0일 한국기원.*** 임동균 아마6단 지송배 우승 …바둑TV가 주최한 제1회 지송(志松)배 아마최강전에서 출전선수중 최연장자인 46세의 임동균(林東均.바둑TV 해설위원)6단이 우승해 화제.林6단은 지난달 29일 한국기원 1층의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결승 3번기에서 박성균( 朴成均)7단을 2-1로 제압하고 초대지송배와 우승상금 5백만원을 차지했다.林6단은 이번 우승으로 국내 18번째로 아마7단이 됐다.
***조훈현9단 국내기전 최다승 …2일 현재 고단진에선 조훈현9단이 66승34패로 최다승을 달리고 있고 56승27패의 이창호9단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유창혁9단은 43승24패로 3위,김동면(金東勉)6단은 37승18패로 4위,5위는 33승22패의 양재호(梁宰豪 )9단이다.이 전적은 국내대회만 집계한 것.6단이하에선 최명훈5단이 62승1무12패로 1위다.
한편 승률에선 정대상(鄭大相)7단이 68.9%로 고단진 1위며 저단진에선 목진석(睦鎭碩)2단이 79.6%로 1위를 달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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