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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증시부양說에 14P 급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정부의 증시부양책 발표가 임박했다는 설이 퍼지면서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다.
28일 주식시장은 중소형 개별종목들이 오르면서 지수가 5포인트 오른 상태로 출발했다.
오후들어 29일 당정협의를 거쳐 증시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중소형 개별종목은 물론이고 삼성전자.한국전력.포항제철등 지수 관련 대형주들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주가상승 원인으로는 증시부양책설 외에도▶연 3일째 이어진 시장금리 하락▶12월 주식 신규 공급물량이 11월의 3분의1 수준인 2천7백억원정도로 줄어드는등 수급구조 개선 기대감등이 꼽혔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4.30포인트 오른 736.92를 기록했다.거래량도 2천5백10만주로 약간 늘어났다.선물시장에서도 12월물의 가격이 78.15를 기록,전일보다 1.
60포인트 올랐다.특히 상한가 종목이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처음으로 1백개를 넘어섰다.
기관들이 대규모 자전(自轉)거래를 한 한국종합기술금융이 대량거래속 강세를 보였고 아세아종금.나라종금.고려종금등 매수.합병(M&A)관련주들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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