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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복지부장관 손학규 의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3일 이성호(李聖浩)보건복지부장관이부인의 금품수수 혐의에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장관에 신한국당 손학규(孫鶴圭.광명을.사진)의원을 임명했다. <프로필 2면> 李장관은 부인 박성애(朴聖愛)씨가 안경사협회로부터 1억7천만원의 로비자금을 받은 사실이 검찰수사 결과 드러나자 12일 저녁 이수성(李壽成)총리에게 사표를 냈다.金대통령은 신임 孫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사람이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질수 없으며 공직자는 국가에 봉사하는 명예면 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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