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원목야적장 移轉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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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 9월말 사용기간이 끝나 주민반발로 사용기간 연장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인천시연수구옥련동 송도 원목야적장에 대한 사용기간이 내년 6월말까지로 확정됐다.
인천시연수구는 7일 주민들과 업체간에 ▶해안도로변 출입구 개설▶주민공동감시활동▶내년 6월말 무조건 이전 등에 합의,공증각서를 작성키로 해 업체들의 연기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원목야적업체들은 야적장 이전예정지인 남항준설토투기장(26만여평)의 준공여부와 관계없이 내년6월말까지 이전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연수구는 이들 업체를 고발할 방침이다.
그동안 송도원목야적장은 분진.소음등 각종 공해유발로 인근 아파트단지 4천여가구 주민과 학교측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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