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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한일은행도 금리인하-14일부터 시행키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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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조흥은행에 이어 상업.한일은행도 14일부터 일부 여.수신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상업은행의 경우 여신금리중 당좌대출에 붙여온 가산금리를 0.
5%포인트 낮추고 중소기업 총액한도 대상 대출의 기간별 가산금리를 0.5(2년초과)~1(3년초과)%포인트씩 낮추기로 했다.
현재 12.75%의 고정금리를 매겨온 무역어음 할 인금리 산정방식을 업체별로 신용평점을 가려 가산금리를 매기는 방식으로 바꿔 평점이 좋은 고객에게는 최고 4%포인트의 금리인하 효과를 주기로 했다.그러나 적용대상은 그리 많지 않다.신탁대출로 나가는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도 업종별 가산 금리를 재조정,최고 3%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춰줄 방침이다.대신 수신상품중 1년제 상호부금인 「한아름 3관왕저축」의 금리를 현재 12.2%에서 11.7%로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한일은행은 여신금리의 경우 할인어음에 붙여온 기간별 가산금리를 없애는 방식으로 1%포인트 가량의 금리인하 효과를 주고,당좌대출 가산금리도 0.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수신금리중에서는1년짜리 「신바람 사은정기예금」의 금리를 0.5 %포인트 낮춰14일 이후 가입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손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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