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특급 사이버여행사 성업-호텔.렌터카.항공권 예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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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인터넷이 특급 사이버여행사로서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네티즌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여행사의 도움없이 여행 스케줄에서부터 호텔.렌터카.비행기 예약까지 사무실에서 클릭만으로 해결되기때문이다.
미국 이지사브레.AMR사는 온라인 예 약시스템으로 지난해 1백60만장의 비행기표를 판매했으며 아메리칸 항공사도 인터넷 예약을 주로 이용하는 15만 고객에게 1주일에 한번씩 좌석현황을전자우편으로 자동으로 알려주기까지 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사도오는 10월 여행전문 웹 사이트인 익스페디아를 구축,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어 사이버 여행사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여행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일반 여행사에 비해 상담이나 원하는 비행기,여행 패키지 상품등을 고르는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이 큰 매력.또 가격.여행코스등을 비교하기도 용이하고 악덕 여행사에 바가지를 쓸 염려도 없다는 것도 이용자들의 발길을 끄는 이유로 꼽힌다.
포천지 최근호에서 추천한 가장 활발하게 사이버 여행사 업무를보고 있는 사이트는 트래블로시티.프리뷰 트래블.PC트래블등 10개사로 이들을 이용하면 비행기표.렌터카.호텔예약등은 물론 각종 여행정보를 찾을 수 있다.PC트래블 사이트는 할인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입비는 49.95달러(약 4만원).시중가보다 보통 10%내외의 싼 가격에 각종 비행기표를 구입할 수 있다.또 트래블웹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전세계 약 9천개 호텔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고 예 약도 할 수 있으며 원하는객실의 시설,즉 TV.컴퓨터용 온라인통신선등의 유무도 알 수 있다.트래블로시티는 약 20만 페이지에 달하는 여행관련 정보를담고 있으며 여행정보.예약등 거의 모든 것을 이 사이트에서 해결할 수 있다.
가입비나 비행기표 구입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부분 신용카드로결제한다.
박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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