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화.현대 아시아클럽축구서 맹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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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지난해 천안일화가 아시아클럽선수권.아시아아프로선수권을 석권,아시아 최강클럽으로 성가를 떨친데 이어 올시즌 아시아클럽선수권과 아시아컵위너스컵에 출전한 일화.포항.현대가 나란히 정상가도를 쾌주하고 있다.
포항은 28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제16회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2회전 2차전에서 94시즌 우승팀 태국 농민은행을 2-0으로 꺾고 2승으로 동아시아지역 4강진출티켓을 따냈다.
이날 포항의 승리로 한국은 아시아 각국의 정규리그 챔피언끼리정상을 다투는 이 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을 넘보게 됐다.일화가전대회 우승팀으로 자동출전함에 따라 티켓을 승계한 포항은 올시즌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또 현대도 이날 방글라데시 다카에 원정,모하메단클럽을 3-1로 격파하고 제7회 아시아컵위너스컵대회 동부지역 4강이 격돌하는 3회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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