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社內 정보사냥대회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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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인터네트를 마음껏 항해하며 전문 통신업체의 자존심을 걸고 정보사냥을 했지요.』 중앙일보가 펼치고 있는 정보사냥 캠페인에참가,지난달 26~31일 「제1회 사내 인터네트 정보사냥대회」를 치른 데이콤 사원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대부분 첨단 통신직종에 근무하고 있지만 업무에 바빠 인터네트를 자주 이용하기는어려 웠던게 현실.하지만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보사냥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며 첨단직종답게 첨단 통신망을 자신의일에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서울 본사와 전국 6개지사 3천여명의 데이콤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4백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대회운영을 맡은 인터네트팀은 사내 정보시스템 윙크(WINK)와 노동조합 폐쇄이용자그룹(CUG)게시판에 행사안 내를 알리고모든 참가자들이 공정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바쁜 업무시간대를 피해 지난달 26일 오후5시부터 대회를 시작했다.
만점자 50명중 가장 먼저 답안을 보내 대상을 차지한 이인환(李仁煥.시스템개발부)씨는 『인터네트 망망대해에서 보물을 찾는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인터네트를 업무에 활용하는 묘법을 체득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진행 담당 백동환(白東煥)과장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뛰어나 만점을 받고도 입상을 못한 참가자가 20여명에 이른다』며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중앙일보의 제3회 국제정보사냥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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