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징병검사 불합격 외과.안과.내과 순으로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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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산지방병무청에서 올해 징병검사를 받고 불합격된 신체허약자는외과가 제일 많고 다음은 안과.내과.신경정신과 순이었다.8일 부산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징병검사를 받은 부산과 경남의 양산.울산 거주 만19세 남자 2만■ 천9백49명중4.1%인 1천1백35명이 신체허약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신체허약 질환은 손가락 절단.운동장애등 외과가 33.
1%(3백76명)로 가장 많고 다음이 근시(마이너스 10 이하).녹내장등 안과 19.7%(2백24명),폐결핵.만성간염등 내과 18%(2백4명),신경정신과 13.5%(1백5 3명)등의 순이었다.
또 키(1백53㎝ 미만)나 몸무게 관련 6.3%(71명),이비인후과 4.8%(55명),피부과 2.1%(24명),비뇨기과 1.6%(18명)등으로 나타났다.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의 92.4%인 2만5천8백30명이 합격판정을 받았으며,징병검사자의 학력은 대학 50.7%(1만4천1백65명),고졸 41.4%(1만1천5백70명),고교중퇴 5.6%(1천5백62명),중졸이하 2.3%(6백52명) 등이다.
부산〓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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