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서비스? 이젠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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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조남홍 대표·사진)가 ‘고객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Humanity)’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서비스 활동에 접목시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한 결과 2008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자동차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Q서비스’라는 서비스 브랜드를 갖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 고장부위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정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뢰할 수 있고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서비스맨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중 정비의 개념을 사후 조치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시킨 ‘비포서비스’는 기아자동차의 대표적인 서비스 제도다. 가아자동차는 ‘비포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단지, 대형 백화점, 할인매장, 공원 등을 직접 찾아가 고객 차량의 점검 및 간단한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아자동차는 사고차량 견인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시행하고 있으며, 쉽게 알 수 없는 고장이나 배터리 방전 예상 차량에 대해 고객에게 안내해주고, 이 차량이 정비서비스 거점에 입고 시 무상으로 조치해주는 ‘해피 캐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비실명제’ ‘예약정비제’ ‘출고예약제’ ‘정비품질 보증제도’ ‘원-스톱 서비스’를 비롯해 정비뿐 아니라 신차 구입에서 차량 관리, 생활 제휴 등 고객들의 자동차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아울러 고객중심의 경영활동뿐 아니라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의 디자인을 책임져온 세계 최고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해 기아자동차만의 독자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디자인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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