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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伏날은 간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30대 초반의 샐러리맨이 복날 하룻동안 꾼 6개의 꿈과 현실이 맞물리면서 현실과 상상의 연결고리를 찾아나서는 무대다.
꿈.사랑.감동등 오늘의 30대들이 잃고 사는 여러가지들을 특별한 문화체험으로 찾아주고자 마련한 극단 오늘의 여섯번째 창작극이다. 주인공 안대찬은 보험회사 영업사원이다.그는 복날 꿈을꾼다.첫번째는 자신의 인생파노라마다.두번째 꿈에선 애견광고를 보고 벌어지는 황당한 소동을 통해 주인공의 성에 대한 콤플렉스가 그려진다.세번째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여인과의 운명 적이 사랑이야기,네번째는 사우나탕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모습,다섯번째는 잃어버린 영웅신화를 찾아나서는 주인공의 욕구,여섯번째는 자신의 장례식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꾸며진다.
8월25일까지 소극장 오늘.오후7시30분,금.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월 쉼).작 백연희,연출 위성신.이주은.최현이.김재환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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