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통관 정보 인터네트로 볼 수 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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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무역업무에 필요한 수출입 통관정보와 법령.환율동향등을 인터네트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盧鎭植)은 관세청과 함께 통관정보제공시스템(KCIS)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오는 7월1일부터 인터네트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국내 무역업체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시스템은 ▶수출입 면허 ▶무역통계 ▶법령 ▶게시판 ▶보세화물 정보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종합통관정보 서비스.
수출입 면허정보에는 수출입 신고서 작성에 필요한 해외거래처 사업자코드번호,일일및 과거 환율동향,통관고유번호등 30여가지의각종 DB가 안내돼 있다.
무역업체의 경우 관세사를 통하지 않고서도 수출입 면허내용을 조회하고 면허사실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역통계정보에는 일자및 품목별 수출입 실적을 비롯,국가.품목.경제권역.업체별 통계가 통관기준으로 들어있으며,국내 업체들이가장 애먹는 무역.통관관련 법령.시행령.고시등 관련법규와 관세법 개정,신고서양식 변경내용등도 자세히 소개된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통관정보 홈페이지 서비스를 2~3개월 안에 유료화하고 세계 각국의 통관정보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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