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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내리는 인터네트월드코리아96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지펴진 「인터네트 봉화」가 사흘째 활활 타올랐다.「인터네트월드 코리아96」전시회는30일에도 2만여명이나 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사흘만에관람 연인원 5만명을 돌파했다.
9백여명이 참가한 콘퍼런스는 이날 장소를 한국종합전시장 대회의실로 옮겨 「인터네트 비즈니스 방향」「인터네트에서 누가 성공하고 있는가」등의 강연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전시회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에 참석한 전문업체들의 전시관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소박하면서도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바이러스 방역 프로그램 「PC시린95」를 중점 홍보한 트렌드마이크로 디바이스사는 3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마련하고 매시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인터네트 이용현황,인터네트 바이러스 실태,퇴치방법 등을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
…인터네트 접속 서비스업체인 넥스텔도 1시간마다 인터네트 온라인게임대회를 실시,관람객들에게 인터네트 오락의 묘미를 선사.
두 명의 관람객이 인터네트에 접속 1대1 대결을 벌이는 이 게임의 승자에게는 넥스텔 인터네트 서비스 2주간 무 료사용 쿠퐁이 주어졌다.
중소 전문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홍보를 톡톡히 했다고 만족하는 모습.
등림정보통신 최순석(崔淳析.31)씨는 『회사안내 브로셔가 사흘만에 2천여부가 나가는 등 홍보는 확실히 됐다』고 말했고 장미디어인터렉티브 한수정(韓垂靜.28)씨도 『전시회 기간중 회사이름을 관람객들에게 확실히 인식시켰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오늘의 행사 ▶전시회=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오전10시~오후5시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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