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에 표백제 사용 12억대 판 셋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3부 박균택(朴均澤)검사는 9일 표백제를 사용해 연근을 싱싱하게 보이도록 표백한뒤 12억원어치를 시중에 팔아 온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조현만(曺鉉萬.30.상업.서울동대문구용두동)씨등 3 명을 구속했다.曺씨는 94년 4월부터 서울동대문구 연근가공공장에서 연근을표백제(메타중아황산칼륨)를 탄 물통에 2~3시간 담근 뒤 표백처리해 이를 경동시장 등지에 공급한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