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쌀수송선 침물-대만해협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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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로마.제네바 AP.로이터=본사특약]북한 수해 지원용 쌀 6천5백38t을 싣고 지난 11일 태국 방콕을 출발,남포(南浦)항으로 가던 중국 화물선이 20일 대만해협에서 폭풍우를 만나 침몰했다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관계자가 밝혔다.화 물선이침몰하면서 선원 15명이 실종됐고 9명은 구조됐다.
화물선은 23일 남포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선적된 쌀은 미국.스위스.호주.로마교황청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것이다.한편 크옐마드센 유엔 인도지원국 방북대표단장은 이날 북한방문을 마치고 제네바로 돌아온뒤 『북한에 대한 유엔의 수해 지 원이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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