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초고속18메가 램버스 D램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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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LG반도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할수 있는 초고속 18메가 램버스 D램을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지금까지의 범용 D램이나 기존 고속 제품인 싱크로너스 D램보다 5~10배 빠른 초당 5백~6백 메가바이트의 속도로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할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신제품을 컴퓨터에 사용할 경우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의 속도차이로 인한 정보처리 지연현상을 없애고 동화상(動畵像)과 2,3차원 그래픽을 동시에 처리할수 있다.
초고속 18메가 램버스 D램의 크기는 기존 D램의 3분의1 정도로 이를 전자제품에 사용하면 제품 가격을 대폭 낮출수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휴대형 전자제품에도 램버스 D램을 사용할수있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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