他社제품도 AS-한국소프트,自願요원 1,300명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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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타사 제품도 애프터서비스(AS)해드립니다.주저말고 전화하세요」. 대기업들은 체계적인 AS망을 갖추고 있지만 중소조립업체에서 제품을 구입한 이용자들은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것이 사실.이럴 때 PC유통업체인 한국소프트(대표 金在德)의 고객지원실에 연락하면 쉽게 AS를 받을 수 있다.
한국소프트가 최근 아르바이트 자원봉사요원 1천3백여명을 확보하고 자사제품은 물론 타사제품에 대해서도 고장수리해주는 서비스에 나섰기 때문이다.전국 곳곳의 자원봉사요원들을 소비자와 연결,전화만 있으면 바로 달려가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 공한다.
PC 사용자들이 한국소프트 본사에 AS를 요청하면 회사에서는그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자원봉사요원에게 연락,즉시서비스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자원봉사요원들은 PC에 능통한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PC회사 연구원.대학교수.목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만약 이들이 고장을 해결하지 못하면 본사의 AS요원이 파견돼최종 마무리를 맡게 된다.
비용은 한국소프트 제품은 무료이고 타사제품의 경우 출장료 5천원을 부담해야 한다.물론 부품을 교체할 때는 부품가격을 내야한다. AS신청은(02)718-9050,711-2700(교환 119).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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