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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먼 지난해 215억원 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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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오스카상 수상자인 여배우 니콜 키드먼(37.사진)이 지난해 2500만호주달러(약 215억원)의 수입을 올려 호주 출신의 연예인 가운데 최고 수입을 올렸다고 호주의 경제잡지 비즈니스리뷰위클리가 14일 보도했다.

키드먼은 2002년 1160만호주달러를 벌어들여 랭킹 8위에 올랐으나, 지난해에는 수입이 2배 이상으로 급증해 1위에 올랐다. 키드먼에 이어 인기가수 존 판엄이 96차례의 콘서트에 46만명의 관중을 끌어모아 2400만호주달러의 수입을 올리면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록 그룹 AC/DC(2000만 호주달러), 4위는 어린이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4인조 그룹 위글스(1420만호주달러), 5위는 영화 '트루먼 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감독 피터 와이어(1000만호주달러)의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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