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알고지낸 여인 결별보복 日本人이 .콜걸벽보'붙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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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울산중부경찰서는 2일 알고지내온 여자를 비방하기위해 「아저씨가 없으니 허전해요.연락바랍니다.하룻밤 30만원」이란 글과 함께 여자의 사진과 전화번호가 담긴 벽보를 붙인 일본인 도요다요시오(豊田良雄.47.울산시중구옥교동)를 명예훼 손혐의로 긴급구속. 경찰에 따르면 울산공단내 일본회사에 근무하는 도요다는 92년부터 알게된 白모(31.울산시중구복산동)씨가 최근 헤어질것을 요구해 다툰뒤 코리아나호텔 화장실과 근처 전봇대등 13곳에 한글로 쓴 이같은 벽보를 붙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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