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社 김용호씨,김종휘씨에 돈준적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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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태우(盧泰愚)씨 부정축재사건의 차세대전투기사업과 관련,제너럴다이내믹스(GD)사 한국지사장 김용호씨는 김종휘(金宗輝)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거나 F-16전투기의 선택을 위해 사례를 약속(본지 95년12월13 일자 5면 보도)한 바 없는 것으로 검찰조사결과 밝혀졌다.
검찰은 지금까지 차세대전투기사업 관련자 95명을 소환 조사했으나 김용호씨가 김종휘씨에게 리베이트나 뇌물을 주었다는 증거를확보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F-16은 전세계 18개국에서3,500여대가 공군 주력기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92년부터 제작에 착수,지난해부터 공군기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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