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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업 타결 국면-公共노조 조업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프랑스 국철(SNCF)과 파리 지하철(RATP)등 지난 3주동안 전국적인 파업사태를 주도했던 공공부문 근로자들이 15일 조업재개 방침을 선언함에 따라 파업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국철과 파리 지하철근로자들은 14일 지역별 투표를 통해 부분조업 복귀를 결정한데 이어 이날 조업복귀 범위를 확대했다.
노조총동맹(CGT)측은 16일의 시위에 예정대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으나 정부로부터 상당부분 양보를 얻어낸만큼 투쟁방식을 바꿀 것을 각 노조에 제의했다.
파리 지하철도 전날 3개 노선이 부분운행을 재개한데 이어 이날 7개 노선과 일부 교외전철구간에서 간헐적으로 운행을 재개했으며 다음주부터는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리=고대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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