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통분배센터 싱가포르에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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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농산물유통공사는 우리 농산물의 동남아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11일 싱가포르에 한국유통분배센터(KTDC)를 개설한다. 유통공사가 모두 40억원을 투자해 싱가포르 중심가에 60여평 규모로 설립하는 이 수출전시관에는 사과.배 등 과실류와 가공식품인 김치.인삼.삼계탕 등 국산 농산물을 비롯,백합.장미등 화훼류가 전시된다.
9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한국유통분배센터를 설립,우리 농산물의 해외판매망을 첫 개설한 유통공사는 지난해 네덜란드에 494만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을 비롯,총 1,291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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