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대 상품권.수표 컬러복사기로 위조-市中유통 30代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8일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7억원상당의 상품권과 자기앞수표등을 위조,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유가증권위조)로 李길원(35.인천시연수구동춘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金해원(24.구속.서울양천구목동)씨와 함께 8월25일 컬러복사기 한대를 구입,5만원짜리 구두표 6,000장(3억원 상당)과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400장(4억원 상당),10만원권 수표 50 0장(5,000만원 상당)등 모두 7억5,0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수표를 위조,이중 일부를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