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론 금리 연 6.7%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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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25일 출시하는 주택금융공사의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금리를 연 6.7%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절반을 모기지론으로 전환하는 것을 유도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대부분 3년 만기의 단기 대출이기 때문에 서민들이 상환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135조원에 달하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50%가량을 모기지론으로 전환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만 5조~7조원을 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안정자금 2500억원에 1500억원을 늘려 올해 4000억원을 융자 형태로 지원키로 했다.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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