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펜 LF-88 vs 한경희 애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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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펜 LF-88 활성탄 이용한 악취제거
   (주)루펜리(대표 이희자)가 이달 초 홈쇼핑을 통해 9만9000원의‘루펜 LF-88’을 내놨다. 이는 사은용 5만대 한정판매상품으로, 5월초부터는 판매가 중단되고 이후 보급형 정식모델 LF-78이 판매되기 시작한다. LF88과 78은 국물이 많은 한국 음식문화에 잘 맞는 온풍건조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음식물을 분쇄하는 방식과 달리 이물질을 골라낼 필요가 없다. 전원만 연결하면 아무데나 손쉽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형이다. 용량은 6L.
   활성탄을 사용한 악취제거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 디자인과 컬러도 감각적이다. 도어를 개폐할 때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는 자동 정지 기능이 있다.

한경희 음식처리 애플 은나노 항균코팅 바스켓
   (주)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도 같은 가격대의 ‘애플 FD-2000R’을 출시, 실속형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맞불을 놨다.
   루펜리 제품과 마찬가지로 온풍건조방식에 프리스탠딩형을 채택했다. 기존 3.5L에서 6L로 용량은 늘리고 크기는 작아졌다. 500g의 처리시간은 10~12시간. 1일 12시간, 30일간 사용하면 전기요금은 2000원 안팎이다.
   음식물이 담기는 바스켓은 은나노 코팅으로 항균력을 높였다. 소비자가 10만9000원이며 홈쇼핑 자동주문전화로 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처리 후 음식물 양은 1/5정도로 줄어든다.

프리미엄 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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