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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본지 4월 26일자 29면 ‘우장춘 박사 딸…’ 기사 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본지 4월 26일자 29면 ‘우장춘 박사 딸, 미 버지니아대 문리대학장 됐다’ 기사의 주인공인 우정은 교수는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딸이 아니라 1960년대 말 경제기획원 기획차관보를 지낸 우용해 전 쌍용 회장의 딸이기에 바로잡습니다.

애초 이상일 워싱턴 특파원이 보내온 기사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사람사람면 기사로 다듬는 과정에서 부정확한 내용이 들어가게 됐습니다. 25일 무료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영문판의 우 교수 항목에는 “한국에서 그녀는 한국의 유명 농학자이자 식물학자인 우장춘 박사의 딸로 잘 알려져 있다”고, 우 박사 항목에는 “그의 딸 우정은씨가 역사학자 브루스 커밍스의 부인이다”고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은 26일 삭제됐습니다. 이 인터넷 사전은 이용자들이 수시로 들어와 내용을 작성하고 수정하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여과 없이 실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간과, 이런 실수를 하게 됐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부정확한 내용을 전하고 우 교수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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