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인휴대통신市場 三星.데이콤도 진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현대전자.코오롱그룹 등이 미국의 개인휴대통신(PCS)시장에 진출키로 결정한 데 이어 삼성전자(대표 金光浩)도 최근 데이콤과 함께 이 대열에 합류키로 했다.
삼성전자.데이콤은 미국 콜로라도州 덴버市에 근거지를 둔 BD-PCS社 주도의 PCS컨소시엄 지분중 25%를 확보키로 하고삼성전자가 2천만달러,데이콤이 5백만달러를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삼성전자측은 19일 『덴버.피닉스지역의 입찰 경쟁에서 사업권 획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지난 6월 미국 에어웨이브社와 함께 워싱턴州 시애틀市의 PCS사업권을 따기 위해 전체지분의 25%에 해당하는 5천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코오롱그룹도 지난달 미국 중남부지역의 멤피스를 중심으로 PCS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李玟鎬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